단양읍 상진리 수변 9000㎡규모로 조성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충주댐 수변지역 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단양읍 상진리 122-2 일원 9000㎡규모 강변에 메밀꽃밭을 조성하고 새로운 지역 명소화를 추진한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충주댐 수변지역 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강변 메밀꽃밭을 조성하고 새로운 지역 명소화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충주댐 수변지역 경관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단양읍 상진리 122-2 일원 9000㎡규모로 수변 일대 잡목제거 및 고수부지 정비, 경관식물 식재 등을 진행했다.

단양읍 단양군보건소부터 장미터널입구까지 이어지는 메밀꽃밭은 그 동안 잡풀 및 잡목이 우거지고 쓰레기 투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쳐 많은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강변 환경정비, 도심 속 힐링공간 제공, 관광지 홍보 등을 목적으로 조성하게 됐다.

최근 600여m의 새하얀 메밀꽃이 일제히 만개해 하얗게 물든 메밀밭은 지역민과 나들이 나온 관광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 잡는다.

단양군 상진리 주민들은 “불과 석 달 전만 해도 잡풀 및 잡목, 쓰레기로 보기에 안 좋았던 곳이 대규모 꽃밭으로 탈바꿈되어 감성여행지로 떠올랐다며 매일 매일 산책하며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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