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청양군이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농촌지역형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담팀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재난과장을 팀장으로 한 폭염전담 4개 팀을 구성하고 폭염상황 관리체계에 들어갔다.

또 노인 돌보미, 건강보건 전문인력, 지역자율방재단, 이장 등 591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제도를 운영은 물론 취약계층대상 방문 건강 체크와 안부전화 등 현장밀착형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각 마을 경로당과 읍면사무소에 설치돼 있는 군내 무더위쉼터 317곳은 대책기간 중 상시 개방하며, 폭염 저감시설(그늘막)도 11곳에서 31곳으로 대폭 확충한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 5~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폭염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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