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올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4개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교육․체험’ 중심의 일반랩으로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우리문고, ㈜툰즈 4개소이다.

일반랩은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과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관당 2억원 내외의 공간․장비 구축 및 운영 비용이 지원된다.

도내에서는 2018년 2곳, 2019년 4곳이 선정 되어 비수도권 메이커 스페이스 비중이 높아지고 메이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지역간 메이커 문화 격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서관 등 생활 밀착 기관이 다수 선정되어 지역 주민의 메이커 활동 참여 기회가 보다 확대되고, 스페이스별 지원 분야 및 대상의 다양화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될 전망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별 주요 지원내용은 △충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일반랩) : 시민 대상 ICT·SW 교육 실시, 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스마트팜 구축 역량 강화 △강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일반랩) : 음성 지역 내 시니어, 귀농인, 다문화 가정, 학생 대상 메이커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원 △ (주)우리문고(일반랩) : 사운드북, 애니메이션북 등 문화콘텐츠 기반 북아트 메이커 제품 개발 및 네트워킹 지원 △(주)툰즈(일반랩) : 2040 여성 메이커의 활동지원 및 역량강화를 위한 쉐어업(Share-Up)프로그램 운영 및 제공.

유동준 청장은 “메이커 스페이스가 본격적으로 확충됨에 따라 메이커 활동 저변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및 기관 특성을 기반으로 스페이스 기능을

전문화하는 한편, 지역별․분야별 스페이스 간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메이커 협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오는 8월까지 공간 및 장비 구축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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