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사)충북경제포럼이 11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충주시 수소경제와 수안보 관광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용국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김환기 부총장, 수소경제관련 기업체 임직원,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날 토론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연구원 원광희 박사는 ‘철도고속화 시대 도래와 수안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수안보 활성화를 위해 생명연결길 만들기와 활력 있는 생활박물관(빌리지움)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원철 박사는 ‘수소 경제시대 충주가 나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수소분야 산업현황, 정부 수소차 보급·확산계획, R&D 연계 방향, 수소경제를 위한 R&D 지원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는 충북산학융합본부 노근호 원장을 좌장으로 충주시 수소경제와 수안보 관광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각종 논의가 진행됐다.

주종훈 충북대 교수와 오미혜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사, 이승욱 국토연구원 박사, 윤명한 건국대 교수 등은 각각 토론자로 나서 수소경제 시대에 충주가 나가야 할 방향과 수안보온천 활성화에 대해 전문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포럼을 주관한 조길형 시장은 “충주가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옛 수안보 관광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