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 등 보증서 발급재원 사용

조두식 본부장과 유성준 이사장(충남신용보증재단)이 함께 기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본부장 조두식)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에 출연금 8농협8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남농협은 도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기부 출연기준을 변경하여 출연금을 대폭 늘려왔으며, 임의출연 76억1700만원과 특별출연 25억원, 총 101억1700만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가 출연한 기금은 철강산업‧자동자 부품 산업 경기침체 및 최저임금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보증서 발급 재원으로 사용된다.

특히, 1월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여 충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470억원의 보증서담보대출을 지원했다.

조두식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도내 모든 시‧군에 점포망을 가지고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으로서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도내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일선 현장에서 경청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현장중심 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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