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정적 용수공급 위한 통합 물 관리 대응체계 마련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물 관리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물 관리 종합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물 관리 현황 기초조사와 문제점을 분석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안정적 분야별 용수 공급을 위한 중·장기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통합 물 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시성장과 산업단지 신설로 인해 선제적 용수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생활·공업용수가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대처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용역 수행기간 중에는 매월 1회 8개 분야 21명으로 구성된 시 물 관리 종합대책 TF팀과 수자원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전문가 자문 청취와 수행상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물 관리 분야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용역에 반영키로 했다.

연구용역 범위는 2020~2035년이며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주)이 용역을 맡아 올해 말까지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 용수 공급은 지역발전과 시민 생활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빈틈없는 물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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