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농협충북본부와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27~28일 이틀간 다문화가족 120여명을 초청해 ‘2019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을 실시한다.(사진)

연수 첫날에는 농협충북본부 대회의실에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및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강의를 듣고 가족스포츠, 가족마음 표현하기 등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천안 대명리조트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엄마나라 문화체험과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했다.

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찾아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펼친 조상들의 넋을 추모하고 대전 아쿠라리움 견학과 가족 미래 비전발표의 시간도 갖는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소통함으로서 결혼 이주여성들이 농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서 “독립기념관 견학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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