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우)가 최근 먹노린재 발생 의심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한 결과, 노린재 성충이 일부 확인돼 벼 재배 농가의 철저한 사전예찰과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먹노린재는 고온성 해충으로 벼 친환경 필지와 지난해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먹노린재 발생이 확인됐으며, 최근 고온 등으로 인해 2∼3년 사이 발생빈도 와 개채수가 증가하고 있다.

먹노린재는 벼 등 화본과 작물이 기주이며, 낙엽 및 말라죽은 잡초 속에서 성충으로 월동한 후 6월 초부터 논으로 이동해 7월 초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에 시는는 성충 이동 최성기인 6월 하순과 7월 초순에 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담당자는 “먹노린재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농가단위의 사전예찰 및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돌발병해충 발견즉시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041 537 3823)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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