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출범... 시민대표 100명 2년간 5개 분과에서 활동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시는 지난 1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김정섭 공주시장과 이창선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시민소통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인의 위원들은 앞으로 △시민・자치분과위원회 △문화・관광분과위원회 △경제・도시분과위원회 △교육・복지분과위원회 △안전・환경분과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시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장으로는 이일주 공주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시민소통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공주시 발전에 보탬이 되고, 100인 위원들의 다양한 뜻이 공주시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행사로 열린 민선7기 1년 평가 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평소 생각해 온 시정 방향에 대한 의견과 대안 등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 누구에게나 실질적인 시정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민선7기에 제시한 100대 공약중 하나다.

김정섭 시장은 “민선7기 출범 1년이 되는 날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의 출범은 또 다른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소통위원회가 건설적이고 바람직한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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