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열어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옥천군의회(의장 김외식)는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알리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제3회 옥천군 청소년의회 교실’을 4일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각 학교 학생회장과 학생회 학생들로 구성된 자치연합회로 ‘청소년 안전한 일자리 지원 조례안’, ‘소규모학교 등교택시 지원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학생참여 예산제 시행 건의안을 의결하고 청소년 공간 조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

이날 의장직을 맡은 하지우(옥천고·3년)학생은 “오늘 의정활동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올바른 성격과 역할을 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그동안 정치인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굼 했는데 이번에 해소되었다”고 전했다.

김외식 의장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오늘 의결된 안건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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