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관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에 나선다.

군은 지난 달 18일부터 한 달간 일제정비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외식업과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과 위생, 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업소는 자격을 유지하고 부적격업소는 지정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물가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동일업종에서 평균이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업소 가운데 청결도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를 추가 지정하기 위해 신규신청을 접수받았다.

기존업소 재심사와 병행해 민·관합동으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현지실사 평가 후 충북도와 행정안전부 협의 조정을 거쳐 최종 결정하고 지정서를 교부한다는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될 경우 표찰을 지급하고 업종별 맞춤형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과 식품안전 준수 여부를 수시 재심사해 제도 운영 관리를 내실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양지역은 6월 기준 외식업 19곳과 이미용업 2곳 등 총 22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있으며,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 지킴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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