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폭염 구급대 등 9월까지 운영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일 대비하기 위해 선제 대응체계 국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는 기상청이 발표한 올여름은 평균기온에 따라 평년(1981~2010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9월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비책을 담은 소방 활동 종합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폭염 대응 단계에 따라 소방서 심신안정실을 119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축산 농가와 저소득층 거주 지역에 열을 식히기 위한 급수도 지원한다.

또 온열 응급환자 대비 119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고, 벌 쏘임 사상자 저감을 위한 벌집제거 출동태세도 강화한다.

물놀이 인명피해 등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 도민 폭염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다한다.

김익수 서장은 “폭염 기간 중 폭염구급대와 생활안전 구조대를 상시 운영해 국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겠다”라며 “무더운 여름철에는 낮 기온이 높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옥천 박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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