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소상공인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함께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공유가치창출(CSV: created shared value) 행사를 열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공유가치창출은 사회적 약자를 단순히 돕는 기존의 사회공헌활동(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과 달리, 기업의 경제적 이윤과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만들고 공유해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경영방식이다.

정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소상공인진흥공단 임직원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과 시장 내 상거래 안전·환경과 관련된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또 친환경 장바구니를 활용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통시장 물품구매와 이용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사회취약계층에게 여름철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은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청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유가치창출을 통해 청주시 나아가 대한민국이 함께 잘 사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