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가 최근 준공식을 갖고, 개장했다.

아산시 실옥동 368 일대 9448㎡에 총사업비 120억원(기금 50억원, 지방비 7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 충남최초의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복합체육시설,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실, 골볼장, 론볼장, 풋살장, 탁구장, 당구장 등을 갖췄다.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BF 인증 우수등급’을 받는 지난 1월부터 6월 까지 6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구축 및 시설보완과 안전점검을 거쳐 개관했다.

시 장애인체육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특장버스 지원 공모사업(총사업비 2억7100만원)에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선정돼 오는 11월부터 장애인특장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모한 장애인체육인증센터 사업(총사업비 2억4700만원)도 유치 하면서 충남장애인체육회 전문인력 5명이 배치돼 아산시와 충남도 장애인의 체력측정, 운동처방 및 체력증진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무장애 시설임과 동시에 장애인특장버스 유치를 통해 이동권에도 신경 썼다” 며 “ 전문적인 체력측정을 통한 체계적인 체력단련도 가능해 아산시민은 물론 충남도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