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대제산단, 100% 분양 임박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과 충북도가 22일 식품 소스류 생산업체인 ㈜킨푸드(대표 차지훈) 등 3개 업체와 괴산군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킨푸드 등 3개 업체는 2023년까지 괴산대제산업단지 내 8만8531㎡부지에 268억원을 투자해 100여 명의 고용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괴산읍 대덕리와 제월리 일원 8만4990㎡ 규모로 조성된 대제산단은 2015년 11월 첫 분양을 시작해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분양률 96.2%를 달성했다. 단지 내 남은 2개 필지는 현재 상담 중으로 100%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에 협약을 맺은 ㈜킨푸드 등 3개 업체의 괴산대제산업단지 입주를 환영한다”며 “투자기업이 우리군에서 기업활동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체들이 단지 내 속속 입주하면서 관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인력 유입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현재 조성 중인 괴산첨단산업단지 내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올 하반기 투자유치 홍보활동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괴산대제산업단지 100% 분양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분양홍보에 들어가는 괴산첨단산업단지 투자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괴산첨단산업단지는 괴산군 청안면 청용리·조천리 일원 46만5148㎡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4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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