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서 전국 20개 팀과 경쟁 펼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 신니면 내포긴들체험마을이 6회 행복마을만들기 소득·체험분야 콘테스트 전국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 자율적이고 창의적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해 활력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또한 우수마을 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만들기 캠페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콘테스트는 1차 평가로 시·군대표 추천과 2차 평가로 시·도 대표선발, 3차 평가 현장심사, 4차 평가 콘테스트 등 총 4단계 과정을 거쳐 우수마을을 선정한다.

지난해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내포긴들체험마을은 1년간 열심히 준비해 지난 17일 열린 농식품부 현장평가에서 호평을 받고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본선 경연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내포긴들체험마을은 다음 달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본선에 출전해 그동안 행복마을로 발전하게 된 계기와 활동들을 특색 있는 퍼포먼스로 선보이게 된다.

이날 전국대회 본선에는 각 시·도대표로 선발된 뒤 평가를 거친 전국 20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긴들내포체험마을 뿐만 아니라 충주시 농촌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결속을 다지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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