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청주시 관문인 조천교 조기 개통 추진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조치원과 오송역(KTX)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의 도로통행 환경 개선을 위한 오송~조치원 연결도로가 오는 2020년말 완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하는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는 공정률 62%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16억원, 도로연장 2.86km의 왕복 4∼7차로 공사로 2016년 12월말에 공사를 착수하여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 공정인 조천교 교량공사는 올해 10월 말에 완료해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우선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관문인 조천교 교량 부분은 설계부터 하천정비기본계획에 적합한 홍수위를 적용 반영했다.

또한, 행복청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자전거 도로(B=2.5m)를 추가 확보했다.

홍순민 광역도로과장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가 마무리 되면 국도 36호선의 상습 지·정체 구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면서,“조천교 개선사업은 취약했던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이용편의성과 경관성을 함께 개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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