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유통센터 광장서 괴산 장날 열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 홍고추시장이 오는 3일부터 열린다.

괴산군은 31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홍고추시장을 오는 3일부터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12)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3일,13일,23일)과 8일(8일,18일,28일)에 맞춰 5일 간격으로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1991년 처음 개장한 홍고추시장은 직거래를 통해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온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 4000원에 가격이 형성됐으며, 53t이 거래됐다.

군은 올해 재배면적이 다소 감소된 513㏊로 거래량은 50t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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