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 대성중학교 축구가 충남 천안축구센터 일원에서 지난달 20일부 지난 1일까지 열린 '2019 오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40팀이 10개조로 나누어 조별 예선 풀 리그를 실시 조 1,2위(조별 리그순위 결정 방법: 승점-승자승-득실차-추첨) 20개 팀이 본선으로 진출해 토너먼트로 대결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대성중은 1일 충남 천안시 천안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충남의 강호로 평가받는 신평중에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1분 김재현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신평중의 반격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정재민의 선방 등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18분 박희재의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우승과 동시에 대성중은 이번 대회에서 이윤섭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김재현(3학년) 최우수선수상을, 정재민(3학년)이 최우수골키퍼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윤섭 감독은 "이번 대회 자체가 워낙 힘든 일정이었다" 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했는데 선수들이 요구 사항을 너무 잘 따라줬다“ 고 소감을 밝혔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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