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 주민들은 6일 금강유역환경청을 찾아 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업체가 제출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부동의를 촉구했다.

또 금강유역환경청에 폐기물 소각시설 예정지 주변 현지조사와 현지 조사 시 소각시설 외에 지역 내 공장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 판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통한 지역 폐기물 소각시설 저지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일부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폐기물 처리업체인 D사는 2017년 연정리에 하루 94.8톤을 처리하는 소각시설과 처리용량 200톤의 건조시설을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한데 이어 지난달 10일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를 금강유역환경청에 접수했다.

이날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현지 조사와 함께 현지 조사에 주민들을 참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대책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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