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족체험프로그램 운영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지난 10일 관내 목장 및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일‧가정 양립 일상화를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청주 아빠, 슈퍼 영웅'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평소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와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아빠와 자녀 30가족은 관내 목장을 방문해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가축 건초주기 등 농장체험을 시작으로 옥화자연휴양림에서 과학교실, 숲체험 및 보물찾기, 요리교실 등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오는 17~18일에는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캠프가 충북자연학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둘이서만 보낸 하루 동안 평소에는 몰랐던 아이의 새로운 알게되는 등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빠육아 확대와 일‧가정양립 분위기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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