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 잡힌 기업환경 조성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여성친화도시인 충주가가 오는 16일까지 여성친화기업을 공모한다.

시는 여성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으로 일·생활 간 균형 잡힌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여성친화기업을 인증, 올바른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기업체로, 근로자 20인 이상 기업 중 여성근로자가 30%이상인 기업 또는 여성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시청 여성청소년과(☏850-6851)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성친화기업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일·가정 양립 지원, 시설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20개 항목 평가기준에 의해 1차 현장실사와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은 여성 휴게실과 수유실, 화장실 등 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비 500만원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를 통한 여성근로자 구인 지원, 시 홈페이지 기업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형채 여성정책팀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지속 공모해 경제활동을 통한 여성의 경제력 향상뿐만 아니라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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