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중원문화의 중심지 충주에서 전통과 문화를 아우르는 교육의 장이 펼쳐진다.

충주박물관은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2기 전통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학교는 중원문화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2기 과정은 삼국문화와 불교, 유교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9월 6일~11월 15일 매주 금요일 총 10회로 진행되며, 개강일과 종강일 2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중원문화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게 된다.

또한 중원문화권을 중심으로 청주·단양·영주·여주 등지에 위치한 유적지 탐방도 진행하게 된다.

신청은 19~21일 박물관 홈페이지(www.chungju.go.kr/museum)를 통해 신청하거나,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50명이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올해 22회를 맞는 전통문화학교는 매년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전통문화학교가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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