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처음 도입하는 ‘새일품벼’ 생육상황 점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지역에 처음 도입되는 ‘새일품벼’ 생육상황을 점검하는 중간평가회가 지난 16일 충주농업기술센터 수도시험장에서 열렸다.(사진)

‘새일품벼’는 2017년 육성된 품종으로 2019년산 충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됐다.

기존 일품벼는 수량, 밥맛, 미질은 우수하지만 병해충에 약해 재배 선호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반해 ‘새일품벼’는 기존 일품벼에 병해충 저항성을 강화시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새롭게 떠오르는 품종이다.

‘새일품벼’는 중만생종이며 출수기는 추청보다 3일 빠른 8월 16일이지만. 올해 충주지역은 8월 12일로 3일정도 빠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센터는 올해 충주지역에 새일품벼 종자 3460kg를 확보해 농가에 공급했으며, 처음으로 도입된 품종인 만큼 생육상황과 병해충 예찰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새일품벼’는 질소질 비료 과용 시 미질과 등숙률 저하 등이 우려돼 적정 균형 시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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