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 종합운동장에 설치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35일간 운영한 어린이 물놀이장에 평일 1300명, 주말 3000명 이상이 방문해 모두 5만1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조면적 600㎡ 규모로 한번에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물놀이장은 수조 깊이를 30cm 이하로 유지해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 및 놀이기구를 갖추고 무료로 운영해 어린이 및 유아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여름철 최고의 가족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야외 물놀이장의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