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16개 읍면에 설치될 애국지사 표지석 시안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지역 독립유공자에 대한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독립을 위해 노력한 부여 지역 애국지사의 공훈과 명예를 기리기 위해 9월 초까지 해당 애국지사와 관련된 마을입구나 마을회관 등의 장소에 공훈 내용을 새긴 표지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부여읍 등 10개 읍면, 16개 마을에 세워질 26분의 애국지사를 마을 표지석은 국가보훈처의 공훈내역을 바탕으로 작성된다.설치 장소 등은 유족들의 뜻을 반영해 세워질 게획이다.

군은 그동안 충남지역 3.1운동 최초 발원지 기념행사, 박영희 장군 공적비 건립,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생가 복원 등 부여 지역 독립유공자의 명예와 선양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독립유공자 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걸맞은 예우를 다함은 물론, 애국지사 선양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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