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감시단 등 36명 모집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자립기반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과 꽃길 가꾸기와 깨끗한 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로 9개 사업에 26명을 모집했으며, 추가 예산확보를 통해 총 5개 사업에 참여자 36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고 재산 2억원 이하인 저소득층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경제기업과 일자리팀(☏850-6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7월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충주시는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을 운영, 불법투기 근절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취약계층 자립기반에 도움이 되고 지역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 선정돼 참여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또 자원재생 사업과 다문화가정 지원, 행복나눔 재봉틀 사업,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 공간 활용사업 등 기존 9개 사업을 운영하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적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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