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1병에 5원씩 적립, 10년 간 40억원 장학금 조성 계획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청권 소주 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26일 충청남도 인재육성재단과 지역인재를 지원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맥키스는 앞으로 10년간 대전·충남지역 대표 소주인 '이제우린'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역사회에 기탁할 방침이다.

재단은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데 이 장학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맥키스는 올해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 각 지자체와 해당 지역에서 판매된 소주 1병당 5원을 적립해 장학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대전시를 시작으로 대전 5개 자치구, 세종시, 충남 15개 시·군과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과 마지막 협약을 체결했다.

맥키스는 매년 3억원 이상, 10년간 40억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적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래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