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30일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4차 총회에서 '세계무예평화 충주선언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선언서는 '무예인은 인류 행복과 세계 평화를 향해 무예로 하나가 돼 함께 가자'는 주제로 작성했다.

전 세계 무예인들의 화합과 상생을 통한 인류 행복과 세계평화 수호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WMC는 선언서를 통해 무예의 정신과 가치를 상호 존중하고, 종교·인종·세대·국가를 초월해 모든 무예를 함께 계승 발전시키자고 했다.

무예인들은 무예를 널리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행복과 평화를 위해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지속해서 열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WMC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인류 행복과 세계 평화·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이 선언문을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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