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1~3단계별로 나눠 특별감시 실시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추석 연휴 전·후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20일까지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감시는 추석연휴 기간 중 산업체 휴무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 환경관련 시설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우려가 발생되므로 단계별로 나눠 실시한다.

1단계는 연휴기간 전(2~11일)에는 환경관련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를 실시한다.

2단계인 연휴기간 중(12~15일)에는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설치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한다.

3단계인 연휴기간이 끝난 후(16~20일)에는 연휴기간 중 가동중단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등 취약시기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상시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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