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192억8천만원 확보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진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9일 군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현장포럼, 리더교육, 주민 대토론회 등을 추진해 높아진 주민 역량을 바탕으로 공직자와 함께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중앙 평가, 충북도 평가,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의 각종 생활서비스 거점과 경제 활력 창출을 위한 거점을 만들어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4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요내용은 △복합 커뮤니티센터 구축 △중앙시장 공용주차장 설치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작은거점 조성 등이다.

복합 커뮤니티센터 구축은 교육‧문화‧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추진한 사업으로, 읍내리 일원에 114억63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4(A동), 지상3층(B동) 규모로 202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복합커뮤니티센터 프로그램 운영비로 9억7000만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중앙시장 공용주차장은 진천 중앙시장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중앙시장 일원에 15억원이 투입돼 부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 후 지상 3층(300대) 규모의 공용주차장을 건립하고, 또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3억5000만원이 사용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창의쉼터 조성, 활력창출 프로그램 운영에 9억1700만원,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전달하기 위한 작은 거점 마련에 19억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경영지원 비용으로 19억원이 투입된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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