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호서대(총장 이철성)는 간호학과 졸업생 박지연 간호사가 모교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박지연 간호사는 2016년 호서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천안 순천향병원에 근무하고 있다.

박 간호사는 “간호사로 일한지 3년이 되는 날 학교를 방문해서 후배를 위한 장학금을 내고 싶었다”며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하며 어렵고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지금까지 온 것 같다.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서대 간호학과는 2006년 개설되어 10회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졸업생 전원이 병원, 보건직 공무원, 제약회사, 보건교사 등으로 간호사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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