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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남도, 1600여 돼지농가 ‘초비상’
충북·충남도, 1600여 돼지농가 ‘초비상’
  • 엄재천
  • 승인 2019.09.18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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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38농가·충남 1227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방지 강화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속보=충북도와 충남도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1600여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한 ‘초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18일자 1·3면

18일 충북·충남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가에서 국내 첫 ASF 발생에 이어 18일 연천군에도 추가 확진됨에 따라 긴급 특별지시가 하달됐다.

농식품부(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6개 시군(파주, 연천, 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의 돼지에 대해서는 3주간, 경기‧인천지역 돼지에 대해서는 1주간 도내 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이시종 충북지사는 도내 전역에 긴급 특별지시(26호)를 시달했다.

도는 양돈농가 등에 대해서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사료‧가축 분뇨차량의 농장 내 진입을 금지하는 등 방역조치를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질병치료 목적이 아닌 양돈농가 컨설턴트, 수의사, 임신진단사, 동물약품판매상 등의 모든 외부인의 농장 출입 금지를 명령했다.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포함한 축산 관계자의 중국,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과 발생지역인 경기도 북부권 지역의 방문을 금지할 것을 권고 명령했다.

이 지사는 “현재 가동중인 11개 거점소독소 외에 4개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토록 하라”며 “유사시를 대비한 살처분 인력‧장비의 신속한 동원태세를 위해 군‧경 협력체계를 총 가동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충북도와 충남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338농가에서 62만8000마리가 사육되고 있고, 충남도는 1227농가에서 242만4318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충북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는 지역은 진천군으로 61농가에서 13만614마리, 음성군 38농가 10만8328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괴산군 53농가 9만7000마리, 청주시 70농가 9만5079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충주시는 30농가에7만5258마리, 제천시 22농가 2만7436마리, 보은군 23농가 2만5732마리, 영동군 14농가 2만2977마리, 증평군 13농가 2만1591마리, 단양군 7농가에서 6823마리 등이 사육되고 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집단적으로 사육되고 있고, 청주시는 농가들이 분산, 사육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남지역은 충북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지역별로는 홍성군 347농가에서 58만3969마리, 당진시 147농가30만2462마리, 보령시 115농가 26만9731마리, 예산군 117농가 21만8420마리, 천안시 88농가 21만314마리, 논산시 119농가 20만3975마리, 아산시 83농가 17만7479마리, 부여군 36농가 14만2806마리, 공주시 69농가에서 13만5065마리 등이다.

이어 서산시 28농가 5만9221마리, 청양군 39농가 5만2523마리, 태안군 12농가 2만3892마리, 금산군 13농가 2만2294마리, 서천군 14농가 2만2167마리 등이 사육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양돈농장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금지, 소독, 출입자 관리 등 농장별 차단방역 준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ASF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출입 자제,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등 전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오는 21일까지 생석회 67.6t을 긴급 배포해 일제소독 등 농가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엄재천·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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