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자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회의를 개최하는등 방역 대책을 마련하는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17일 위기 경보 ‘심각’이 발령되자 즉각 가축전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관내 87개 양돈농가 와 축산 관계자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양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전화 예찰을 실시했다.

이날 부터 예산 접경지역인 도고면 효자리 방역초소를 긴급 가동 하고, 양돈농가 인근 및 축사 진출입로 등에 소독차 4대를 동원해 순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중앙정부 및 충남도, 천안시 등과 긴밀한 연계로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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