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소 찾아 방역 소독 철저 당부

조길형(사진 오른쪽 두 번째) 시장이 거점소독소 근무자로부터 방영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설치된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설치된 거점소독소 16곳을 찾아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추진상황을 청취한 뒤 현장 곳곳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ASF가 발생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에 나서달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에도 관심을 갖고 차단방역과 예방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또 총 16곳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해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양돈농가 통제초소 운영 등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지역은 양돈농가 29곳에서 돼지 7만5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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