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원… 10월 7일까지 접수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지엘리베라움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서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의 효율적 운영을 할 수 있는 법인이나 개인을 오는 10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운영기간은 개시일로부터 5년이며 전액 국비와 군비로 재정을 지원한다.

위탁운영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옥천군에 주된 사무소나 주소를 두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 법인‧단체와 개인이다.

사회복지법인, 비영리 법인‧단체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원장 자격이 있는 사람을 채용 또는 내정한 뒤 신청해야 한다.

위탁 운영 조건은 정부지원 보조금과 보육료 및 자체수입 등을 통해 운영 재원을 마련하고, 보육 교직원의 보수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 기준에 따라 지급하는 조건 등이다.

특히 위탁 운영을 맡은 사람이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해야 하며, 그 권리를 타인에게 양도 및 전대할 수 없는 조건도 이행해야 한다.

위탁 운영을 희망자는 옥천군청 주민복지과(☏730-3333)로 방문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공개모집 절차를 통한 위탁체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도모하고, 합리적인 선정기준으로 운영체의 수탁능력과 자격을 엄정히 검증하여 심사의 타당성‧신뢰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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