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KBO 퓨처스(2군) 북부리그에서 한화이글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KBO 퓨처스리그는 11개 팀이 북부(한화 이글스, 고양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와 남부(상무,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kt wiz, 삼성 라이온즈) 2개 리그로 나눠 치러졌다.

북부리그는 한화가 51승 8무 31패, 승률 0.622로 2006년 이후 1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남부리그는 상무 야구단이 58승 9무 29패로 승률 0.667을 찍고 2012년 이후 8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화 문동욱은 북부리그 평균자책점(2.75)과 다승(8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고양 허정협과 두산 국해성이 나란히 10홈런을 기록하며 공동 홈런왕에, 고양 김은성이 타격(타율 0.326), 타점(54개)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남부리그는 상무 야구단 선수들이 전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상무 김유신은 평균자책점 2.25와 12승으로 2관왕에 올랐고, 같은 팀 김정인 역시 12승으로 공동 다승왕이 됐다.

상무 강한울은 0.395의 타율로 타격 부문 1위를, 13개의 홈런을 기록한 상무 양석환은 홈런에 이어 타점(68타점)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KBO 포스트시즌 종료 후 개최되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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