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경찰서는 태양광사업과 관련, 충주시의회 A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A의원이 해당 사업과 관련해 업체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A의원 집과 승용차, 의원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시청 담당부서에 최근 2년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과 관련된 인허가 서류를 넘겨받아 검토 중이다.

경찰은 또 시청 인허가 담당부서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의원 1명을 입건한 사실 이외에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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