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추가 발행되는 서산사랑상품권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가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서산사랑상품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1일 50억원 규모로 발행한 서산사랑상품권이 발매 2개월 만에 매진됨에 따라 11월 초 20억원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 발행되는 상품권은 1만원권 20억원 규모다.

지역 농축협 지점에서 11월 1일부터 발행되며, 10% 할인 판매된다.

서산사랑상품권의 인기는 상품권 가맹점이 2300여곳에 이르는 등 사용처가 많은 데다 할인 혜택(특별 10%, 평시 6%)이 적용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민과 지역 기업 사이에 상품권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과 지역기업의 많은 관심이 서산사랑상품권의 조기정착을 이끌었다"며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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