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민배심원들이 민선 7기 시장 공약 이행 평가회의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가 민선 7기 시장 공약 이행 평가를 위한 시민배심원제를 도입, 운영한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성별, 지역별, 연령별 인구비례를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 면접을 거쳐 시민배심원단 36명을 선정하고 6일 위촉장을 줬다.

시민배심원단은 오는 18일, 12월 2일 2차례 회의와 현장 활동을 통해 민선 7기 맹정호 시장의 주요 공약을 평가한 뒤 권고안을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고안은 내년 3월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배심원단의 객관적인 평가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시민배심원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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