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프로그램 통해 노고 격려와 재충전 기회 마련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14일 시청 예성교육실에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대상자와 활동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충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기억지키미대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기본교육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기억지키미’사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기억지키미 활동가는 75세 이상 고령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월 10회 1대1 맞춤형 치매선별검사와 치매 예방체조, 인지워크북 활동 등을 제공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치매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다육화분 만들기와 실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힐링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기억지키미 활동가들이 펼친 치매예방 활동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 시간을 제공했다.

또 동절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과 겨울철 건강관리와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활동가분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억지키미 활동가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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