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이차영 군수(사진)가 14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사회적 지위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범 후 줄곧 유기농업군 괴산의 강점을 살리면서 농업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기존에 고착된 농업의 틀을 벗어나 관행농과 유기농 구분 없이 ‘생산-가공-유통’의 기본구조에 농부의 땀과 정성을 바탕으로 정품만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새로운 개념의 순정농업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 유기농공영관리제를 비롯해 고추, 인삼, 대학찰옥수수, 한우 등 지역의 10대 명품 농산물을 집중 육성하고, 공동브랜드 개발과 체류형 귀농·귀촌단지 조성 등 농업분야에서만 24개에 달하는 공약사업을 제시하며 성공 농업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 수상의 영예를 4만여 괴산군민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아울러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해 농협의 가치를 현장에서 적극 실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지역농협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농업·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이 원하고, 농가가 원하고, 나아가 소비자가 원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에는 희망이, 지역에는 활력이’ 넘치는 전국에서 제일 강하고 경쟁력 있는 괴산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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