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직원들이 관중석에서 현대캐피탈 홈경기를 관람하고 있다.<순천향대병원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교빅원들은 지난 15일 저녁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 배구단의 홈경기를 관람했다.

배구경기 관람은 교직원들의 업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병원 측이 관람료 전액을 지원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교직원 200명은 이날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배구경기를 지켜봤다.

간호사 서승원씨는 “프로배구경기를 좋아하지만 바쁘기도 하고 직접 경기장을 찾지는 못했다”며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니 속이 후련하고, 정말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교직원이 행복해야 환자들에게도 좋은 에너지가 전달된다”며 “스포츠경기 관람을 통해 행복이 가득 충전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교직원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업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포츠경기 관람 외에도 꽃꽂이강습, 요가강습, 단체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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