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청양군 장평면 지천리(이장 강오식) 주민들이 최근 마을회관 앞에서 ‘두레농악 마을잔치’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사진)

주민 50여명은 전통 두레농악 보존과 계승을 위해 자발적으로 두레농악단을 만들었다. 

지천리 두레농악단은 지난 9월 청양군이 공모한 마을별 동네자치 소액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계승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이날 주민들은 청양두레농악보존회 방명식 회장을 초청해 ‘집터 다지기’ 소리를 함께 부르며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겼다.

강오식 이장은 “모든 주민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레농악을 통해 더 단단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어 가도록 전 주민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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