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 용산동이 늦가을 향기를 품은 국화꽃으로 노랗게 물들고 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28일 직능단체 회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비롯해 주민 등이 참석한가운데 충주천변 꽃길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충주천변 꽃길은 지역 직능단체에서 정성 들여 조성한 국화가 꽃을 피우며 충주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특히 꽃길은 올여름 수차례 태풍에도 불구하고 꽃망울이 터지기까지 직능단체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관리해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직능단체 회원들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액자를 재활용해 포토 존을 만들고 추억의 한마디 남기기 게시판도 설치해 국화 꽃길을 활용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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