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주요분야 연구 수행…시책화 통한 미래 전략과제 도출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명예연구원과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연구원 연구과제 발표회를 가졌다.(사진0

충주시 명예연구원으로 위촉된 9명의 연구원은 이날 발표회에서 수행한 9개 분야 연구과제에 대해 서로 토론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과제를 모색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산업연구원 송우경 지역정책실장이 ‘충주 기업도시 2.0을 위한 발전방향과 전략’을 비롯해 국가 3대 핵심 전략산업이며 시 핵심사업 분야인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기본계획’ 등 4개 분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연구과제 발표 후에는 관련 부서장과 상호 토론 시간을 마련해 해당 과제 시책화와 지역 성장 동력 창출에 무게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가 이뤄졌다.

10일 열리는 2차 발표회에서는 기업현황 분석 등 5개 분야 연구과제를 다루게 된다.

앞서 시는 급변하는 정책 대응과 시정 발전과제 발굴, 현안 시책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위해 올해 초 국책연구원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연구원 제도를 도입,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연구과제 발표회를 계기로 명예연구원 제도가 충주시 발전을 위한 상시 자문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시정에 접목할 우수 과제와 정부 정책, 공모사업에 대응할 선진 전략과제 발굴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발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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