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올해 2020년 역대 최대 정부예산 1조 3,908억원 확보와 함께 중앙부처 등 54개 기관운영 수상성과를 이뤘다.

20일 시정브리핑에 나선 유지원 기획경제국장은 “지난 1년은 민선7기의 실질적 첫 해로, 무엇보다 시민중심 시정운영과 현장중심 생활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자 노력했다”며 “시정운영을 평가하는 핵심 척도라 할 수 있는 국비 확보와 대외 수상 등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복지와 생명·안전 등 시민의 행복 증진을 최우선으로 한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SA) 등급과 충남도 시군 위임사무 평가 7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등 총 54개의 대외 평가 및 수상의 성과로 이어졌다.

2019년 충남 사회지표 조사결과, 아산시민 거주 만족도와 시정운영 만족도에서 만족 이상 응답비율이 각각 전년대비 7.4%p, 2.9%p 향상된 84.1%, 75.2% 나타나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시민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시는 2020년 1조 3908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통해 50만 자족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분야별 마스터 플랜을 연초부터 구상해 이에 근거한 마스터 플랜 이행사업의 상당수를 2020년 국비로 확보해 본격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아산둘레길 단계별 조성은 올해 61km 구간의 유형별 둘레길 조성을 완료한데 이어 내년도 임도조성과 시설사업비 4억1000만원을 확보하고 150만 그루 나무심기를 통한 도시숲 조성은 내년도 국비 21억2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산업단지 주변 도시숲 조성과 미세먼지 차단숲, 초등학교 명상숲 조성 등이 확대된다.

시는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과 SW융합 클러스터 육성사업 등을 통해 50만 아산시대의 동력이 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도 나섰다.

이를위해 KTX 천안아산역 연구개발집적지구 예정지를 중심으로 4차 산업 관련 첨단 기술이 접목된 사업 육성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상용기술 개발과 기반지원 생태계 구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탕정2지구․모종2지구․배방 갈매지구․배방 휴대지구․모종1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인주3공구․탕정테크노 일반산단 등 산업단지 조성, 염성~용두 국도대체 우회도록 및 탕정역 개통, 권곡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내년에는 가시화 된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강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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