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2회·임시회7회 등 91일간 회기운영, 안건 119건 처리

청양군의회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2020년 힘찬 의정활동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청양군의회(의장 구기수) 2019년 의정활동 결산 결과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견제 및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의회는 정례회 2회를 비롯 모두 9회 91일간의 회기를 통해 1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 86건의 조례안과 예산결산안 9건 등 모두 119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5건의 5분발언을 통해 군민의 대변자로써 군정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정책대안과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읍면사무소 TV 방영시스템을 도입해 의정과 군정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청양군의회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3월 KT청양지사 통폐합 논의에 맞선 청양군의회의 반대 결의문 채택과 지역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서울시 상생상회 입점 건의, 운곡 1산업단지 폐기물처리업체와의 갈등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의 현안사업을 군민들과 함께 풀어나가는데 힘썼다.

또, 3차례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위한 현장 견학을 통해 청양군의 관광 개발, 도시재생,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4차례의 의정연수를 실시해 공부하는 의회, 전문성을 갖춘 의회로 변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특히 청양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와 윤리강령 조례, 공무국외출장 규칙 등 개정을 통해 내부쇄신을 통한 청렴강화와 군민신뢰를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구기수 의장은 “지난 한해 동안 의원 모두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군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든든한 뒷받침 덕분이었다”며 “2020년 새해에도 새롭게 변화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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