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와 충주물류역 필요성 이해 높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물류역유치추진위원회가 9일 시청 탄금홀에서 수소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한국교통대 기계자동차항공공학부 박준수 교수와 ㈜동우에프씨 조양래 대표가 각각 강사로 나서 수소산업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강연회는 최근 정부가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수소 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가 수소경제시대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회에서 박준수 교수는 ‘수소산업 무엇인가’와 ‘수소산업의 미래’을 주제로, ㈜동우에프씨 조양래 대표는 ‘수소 차 원리’와 ‘연료전지 개념’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펼쳤다.

충주지역은 국내 유일의 수소연료전지 ‘스택’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가 서충주신도시 내에 자리를 잡고 있고, 수소연료전지 2공장을 완공하는 등 수소거점도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또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충주산단과 중부내륙선을 연결하는 물류기지 중요성이 강조되며 소외된 충주 북부권지역 활성화와 충주물류역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충주물류역유치추진위는 지난해 5월 40여명으로 구성된 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과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에 따라 충주물류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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