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0년 작은도서관 사업설명회 개최

청주시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설명회가 9일 시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가 9일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2020년 청주시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달라진 사업, 중점으로 기획한 사업,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새로워진 2020년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에서 가장 큰 변화는 사업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까다롭다고 지적받았던 운영평가를 다소 간소화했고 운영비와 도서구입지원 개소수를 다소 늘렸다.

또, 작은도서관 상호간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권역별 운영자 워크숍과 보조금 지원을 받지못한 작은도서관도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청주시의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은 크게 보조금 지원과 기타 서비스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올해 보조금지원 혜택을 받는 작은도서관은 101개소이다.

주요 지원 사업의 내용은 △도서구입비(개소 당 2~400만 원, 64개소), △운영비(개소 당 3~500만 원 22개소), △독서문화프로그램비지원(개소 당 100만 원, 10개소) △독서동아리육성지원비(개소 당 100만 원, 5개소) △순회사서파견 △단계별운영자교육 △찾아가는문화공연과강연 △청소년이용확대를 위한 특별프로그램지원 △권역별운영자워크숍 △기자재 대여 등이다.

현재 청주시에 등록돼 있는 작은도서관은 130개소이며, 올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으로 편성된 예산은 3억5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생활 속의 친밀한 독서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작은도서관을 공공도서관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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